홍경인, '불한당'으로 5년만에 안방극장 복귀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11.24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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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청년' 홍경인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내년 1월2일 SBS '로비스트' 후속으로 방송되는 '불한당'에서 김만두 역을 맡았다. 2003년 1월5일 종방한 SBS '대망' 이후 TV 출연은 5년 만이다.


2004년 11월30일 입대한 홍경인은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복무하다가 지난해 11월29일 전역해 그 동안 뮤지컬 '해어화'에 출연했다.

'불한당'의 김만두는 주인공 권오준(장혁 역)의 어린 시절 친구로, 과부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오준의 사기행각을 도와왔다. '불한당' 관계자는 "홍경인이 장혁과 친한 친구 사이로 우정의 의미로 이번 역할을 맡게 됐다"며 "12월 초 첫 촬영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홍경인은 장혁과 1976년생 동갑으로 '용띠클럽'으로 우정을 맺어왔으며, 영화 '짱'에 함께 출연한 뒤 한 소속사에서 절친하게 지내왔다. 공교롭게도 마지막으로 TV출연한 '대망'에서도 공연했다.


1988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강'으로 데뷔한 홍경인은 공전의 히트를 친 드라마 SBS '모래시계'에서 박상원의 아역을 맡아 높은 인기를 누렸다. 1995년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의 타이틀롤을 맡아 깊은 감동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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