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열일곱' 신혜선, 거지꼴로 눈물의 초코파이 먹방

최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7.24 22:36 / 조회 : 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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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신혜선이 거지꼴로 초코파이 먹방을 선보였다.


24일 오후 방송된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극본 조성희·연출 조수원)에서 우서리(신혜선 분)가 노숙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우서리는 놀이터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공우진(양세종 분)의 집에서 쫓겨나 갈 데가 없었기 때문. 우서리는 굶주린 배를 쥐고 여기저기 돌아다녔다. 그 때 한 아주머니가 우서리에 다가와 "식사좀 하고 가요"라며 어디론가 끌고 갔다.

그곳에선 노숙인을 위해 무료 급식을 나눠주고 있었다. 우서리는 "저는 노숙인이 아닌데"라고 소리쳤지만 누구도 믿지 않았다. 이후 우서리는 급식판을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줄을 섰다. 그런데 우서리 앞에서 급식이 마감됐고, 우서리는 좌절했다.

이에 봉사 아주머니는 우서리에 초코파이 하나를 건넸다. 우서리는 기뻐하며 초코파이를 한 입 먹었다. 그런데 우서리 앞에 있던 광고 간판이 무너졌고, 우서리는 먹던 초코파이를 벤치에 두고 그를 세우러 갔다. 그 때 길을 가던 공우진이 우서리의 초코파이를 깔고 앉아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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