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감독, 영화 '궁리'로 첫 사극 도전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7.06.04 12:09 / 조회 : 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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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 감독 / 사진=스타뉴스


장훈 감독이 '내부자들' 제작사와 손잡고 사극 영화에 도전한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장훈 감독은 '내부자들'의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하는 사극영화 '궁리'를 준비하고 있다. 신작 '택시운전사'가 개봉도 하기 전 높은 기대감 속에 일찌감치 차기작을 결정했다.

극작가 겸 연출가 이윤택이 국립극단에서 선보인 동명 연극이 바탕으로, 장편소설로도 만들어져 화제를 모은 '궁리'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장영실과 세종대왕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촘촘한 서사와 흡인력 있는 캐릭터로 일찌감치 주목받은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궁리'는 2008년 '영화는 영화다' 이후 '의형제'(2010), '고지전'(2011)을 연이어 선보이며 주목 받은 장훈 감독이 합류하며 더욱 준비에 활기를 띠고 있다. 올 여름 기대작 중 하나인 '택시운전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장훈 감독이 첫 사극에서 또한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도 관심사다.

한편 '궁리'는 '택시운전사' 개봉 이후 본격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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