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vs유아인vs송중기..오늘(3일) 백상의 주인공은 누구?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6.03 07:00 / 조회 : 10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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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병헌, 유아인, 송중기 / 사진=스타뉴스, 쇼박스


지난해 영화와 TV에서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들 중 과연 누가 백상의 얼굴이 될까.

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2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을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 사랑받은 스타 중 과연 누가 트로피를 거머쥘지 관심이 집중된다.

영화 작품상은 정지우 감독의 '4등', 우민호 감독의 '내부자들', 이준익 감독의 '동주',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 최동훈 감독의 '암살' 등 5개 작품이 후보로 올랐다.

'베테랑'을 연출한 류승완 감독과 '무뢰한'의 오승욱 감독,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 '동주' 이준익 감독, '암살' 최동훈 감독은 영화 감독상 후보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배우들 간의 경쟁도 치열해 보인다.

먼저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은 '내부자들' 백윤식, '사도' 유아인, '베테랑' 황정민, '사도' 송강호, '내부자들' 이병헌이 후보에 올랐고 영화 여자 최우수연기상은 '무뢰한'의 전도연, '뷰티 인사이드' 한효주,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이정현, '암살' 전지현, '차이나타운' 김혜수가 후보다.

영화 남자조연상 부문에서는 '차이나타운' 엄태구, '소수의견' 이경영, '오피스' 배성우, '베테랑' 오달수, '암살' 조진웅이 영화 여자조연상 부문에서는 '히말라야' 라미란, '극비수사' 장영남, '사도' 전혜진, '오피스' 류현경,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엄지원이 경합을 벌인다.

TV드라마 작품상은 '시그널', '응답하라 1988', '그녀는 예뻤다', '육룡이 나르샤', '태양의 후예'가 후보에 올랐으며 예능 작품상은 '냉장고를 부탁해', '마이 리틀 텔레비전', '일밤-복면가왕', '동상이몽', '배우학교'가 후보작이다.

TV 남자최우수연기상은 '리멤버'의 남궁민,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용팔이' 주원, '태양의 후예' 송중기, '시그널' 조진웅이 TV 여자최우수연기상은 '시그널' 김혜수, '태양의 후예' 송혜교, '애인있어요' 김현주, '응답하라 1988' 라미란,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경합한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 부문에서 작품 또는 배우에게 대상을 안긴다. 쟁쟁한 배우들과 작품이 후보에 오른 가운데, 과연 누가 영광의 상을 받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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