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지연, 인연이고 운명" 열애인정 후 첫 심경고백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5.07.09 08:43 / 조회 : 53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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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동건과 지연 / 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동건(35)이 걸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22)과의 열애를 인정한 뒤 처음으로 직접 심경을 고백했다.

이동건은 지난 7일 자신의 팬카페인 '동건줌스'에 '안녕하세요 상해에서'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다. 그는 13살 연하인 티아라 지연과의 열애에 대해 설명하며 팬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부탁했다.

그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면서도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지연과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오고 있음을 밝혀 더욱 눈길을 끈다.

SNS를 통해 지연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결국 열애가 밝혀지기에 이른 이동건은 이 글에서 "SNS의 놀라운 파급력에 결국 제가 지고 말았습니다. 큰일을 기사로 알게 해드려 우선 너무 죄송해요"라고 밝혔다.

이어 "지연씨와는 서로 조금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친구지만, 나이 차를 느껴본 적이 없을 만큼 오히려 제게 의지가 되어줄 만큼 현명하고 신중한 사람이에요. 제가 아시다시피 아직 철이 덜 들었고요"라고 설명했다.

이동건은 또 "저희 두 사람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들이 있을 것"이라며 "분명한 건, 저는 그런 남들 얘기에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런 제가 지켜줄 거예요"라고 강조했다.

또 "제 편이, 저희 두 사람 편이 되어주세요. 아직 우리 편이 많지 않답니다. 지금까지 변함없이 내 편이었던 여러분이기에 망설이지 않고 부탁드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찾아온 사람. 사랑. 인연이고 운명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동건은 "잘할게요. 믿고 지켜봐 주세요"라며 "P.S. 행복만 있기를. 우리 모두에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연과 이동건 측은 지난 4일 "최근 두 사람은 한중 합작 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마쳤다"라며 "지연과 이동건은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 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는 단계"라며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이와 관련 지연 또한 지난 7일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남겨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저도 더욱 열심히 활동해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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