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MBC 주말드라마가 주말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가족끼리 왜 이래'(오후 7시 56분~9시 8분)는 40.1%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하 동일기준)
이는 1월 31일 방송분 30.0%보다 1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MBC '전설의 마녀'(오후 9시 59분~11시 11분)는 31.4%로 전날(1월31일 31.4%)과 동일한 기록을 나타냈다. MBC의 또 다른 주말드라마 '장미빛연인들'(8시 45분~9시 57분)은 21.4%로 전날 28.3%보다 6.9%포인트 하락했다.
KBS와 MBC 주말드라마가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는 것과 달리 SBS 주말드라마는 여전히 힘을 못 쓰고 있다. '떴다 패밀리'(오후 8시 43분~9시 55분)가 3.1%, '내 마음 반짝반짝'(오후 9시 57분~11시 9분)이 2.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