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 첫방 관전 포인트 '넷'

이지현 기자 / 입력 : 2015.01.19 08:30 / 조회 : 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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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이퀸 픽쳐스


로맨스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19일 첫 방송을 앞뒀다.

MBC 새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는 고려시대 저주받은 황자와 버려진 공주가 궁궐 안에서 펼치는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명품 연기로 로맨스 사극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쓸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장혁, 오연서 '로코 콤비' 활약 기대

'빛나거나 미치거나'를 통해 2014 MBC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최우수상을 거머쥔 배우 장혁과 오연서가 상대역으로 첫 호흡을 맞춘다. 지난 제작 발표회에서 오연서가 상대역이 장혁이라 고민 없이 출연 결정을 했다고 밝힌 바 있어, 새로운 '로코(로맨틱 코미디) 콤비'의 탄생으로 기대감이 높다.

장혁은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지금까지 드라마에 없었던 코믹적인 사극이 될 것"이라고 장르를 전했고, 오연서는 "장혁과 멋진 코믹의 합을 기대해 주셔도 좋을 것 같다. 기존의 사극들과 다르게 적극적인 멜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작 MBC 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장나라와 함께 로맨스 연기로 사랑 받았던 믿고 보는 배우 장혁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로코킹'다운 달달한 로맨스 연기를 펼치면서 상대 배우와의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MBC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주인공 장보리 역을 맡으며 4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이루어낸 오연서는 이번 드라마에서 '로코퀸'에 도전한다.

◆머리 쓰지 않아도 마음에 먼저 닿는다..설레는 '로맨스 사극'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정치, 역사를 다루는 남성 위주의 드라마와 막장 드라마의 틈바구니에서 연애세포를 자극할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MBC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는 독특한 영상미를, MBC 드라마 '투윅스'에서는 화려한 액션을 선보여 완성도 높은 드라마만을 보여주었던 손형석 PD가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연출을 맡아 뛰어난 감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손형석 PD는 운명적으로 엮인 두 연인의 러브 스토리에 중점을 뒀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배우들의 환상 조합, 대세 배우들이 펼치는 러브라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황자 왕소(장혁 분)와 공주 신율(오연서 분)이 '하룻밤 결혼'이라는 인연을 맺게 된 이후 사랑이 싹트기 시작하고, 황보여원(이하늬 분)과 왕욱(임주환 분)까지 라이벌 구도를 형성, 사각관계 러브라인으로 극을 이끌게 된다.

첫 사극 드라마에 도전하는 이하늬는 황후 캐릭터와 사극연기에 대한 애착과 열의를 드러냈고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약을 펼친 임주환은 이번 작품에서 뛰어난 두뇌와 외모까지 겸비한 왕자로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왕이 되고자 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고품격 코미디 예고..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는 '재미'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달달한 로맨스와 함께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사극에 웃음을 줄 수 있는 요소를 넣을 예정이다.

류승수, 안길강, 김뢰하, 신승환 등 명품 배우들의 구멍 없는 연기력으로 생생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장혁과 김뢰하의 주거니 받거니 하는 찰진 호흡은 보는 이들을 더욱 즐겁게 할 전망이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9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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