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이씨 측 탄원서 제출..14번째 반성문도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12.05 16:16
  • 글자크기조절
image
배우 이병헌(왼쪽), 걸그룹 글램 다희, 이 모씨/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20, 본명 김다희)와 이 모씨(24) 측이 탄원서를 냈다. 다희는 이와 함께 반성문도 추가로 제출했다.

5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따르면 지난 2일 다희와 이씨 측은 법원에 탄원서를 냈다. 이와 함께 지난 3일 다희는 14번 째 반성문을 재판부에 제출했다.


법원에 따르면 김 모씨와 이 모씨는 각각 지난 2일 재판부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법원은 이들과 다희, 이씨의 관계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와 더불어 다희는 지난 4일 또 한 차례 반성문을 작성했다. 이는 지난 달 24일 열린 두 번째 공판 이후 두 번째로 제출한 것. 다희는 지난 10월 16일 열린 첫 공판 이후 하루만인 17일 첫 반성문을 작성한 후 무려 14번이나 반성문을 냈다.

다희와 이씨는 이병헌에게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두 사람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다희와 이 씨를 기소했다.


다희와 이씨에 대한 3차 공판은 오는 16일 열릴 예정이다. 법원은 2차 공판에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않았던 이병헌과 이 씨를 만나게 해준 주선자 A씨에 대해 소환장을 보낸 상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