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미국 LA서 소외계층 위해 기부활동 '훈훈'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08.19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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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후크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승기가 기부를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이승기는 지난 9일과 10일(현지시각) 미국 LA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한류 컨벤션 'KCON 2014'(이하 '케이콘 2014')에서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승기는 이날 미국 내 소외된 계층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이는 '걸즈 에듀케이션'(Girls Education)의 홍보대사로 참가, 콘서트도 열었다.

이승기가 홍보대사로 참가한 '걸즈 에듀케이션'은 다양한 이유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미국 내 저소득층 10대 여성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콘텐츠 기부 프로그램.

이번 행사는 책과 학용품 등 각종 교육 콘텐츠와 교구를 기증받은 후 이를 다시 이승기 등 '케이콘 2014'에 참가한 한류스타의 이름으로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또한 기부에 참여한 모든 사람에게는 '케이콘 2014' 특별 배지를 증정하고 50번째, 100번째, 150번째 등 매 50번째 기부자에게 이승기의 친필 사인이 담긴 티셔츠도 전달됐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이승기가 '걸즈 에듀케이션' 부스를 직접 찾아가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 봉사자들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승기는 "한국과 미국에서 몰려온 학생봉사자들의 열정이 대단했고, 현지 방문객들의 참여와 반응 역시 뜨거워서 뿌듯했다"며 "의미 깊은, 좋은 취지의 기부활동에 함께 하게 돼 매우 영광이었고, 다양한 이유로 소외되고 있는 미국 내 10대 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오는 2015년 개봉을 앞둔 영화 '오늘의 연애'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영화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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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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