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빈·이희준, '밀회' 후속 '유나의 거리'서 커플 호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4.04.07 17:39 / 조회 : 3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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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과 이희준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김옥빈과 이희준이 종편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가제)에 출연한다.

7일 JTBC는 "김옥빈과 이희준이 '밀회' 후속드라마 '유나의 거리'의 남녀주인공을 맡아 커플로 호흡을 맞춘다"라고 밝혔다.

'유나의 거리'는 2014년 판 '서울의 달'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 인생의 목적은 부와 명예가 아닌 '얼마나 착하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극도로 양심 불량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다세대 주택에 뛰어들어 잃어버린 양심을 찾아주는 인물 김창만(이희준 분)이 사랑하는 여인 강유나(김옥빈 분)를 범죄의 늪에서 구해 내는 내용을 담는다.

김옥빈이 맡은 역할인 강유나는 극중 전설의 소매치기 왕의 딸로 전과 3범의 소매치기 조직원 출신이다. 출소 후 친한 언니의 카페에서 일을 하며 간간히 소매치기를 하는 등 거친 면을 가진 인물이지만 사람을 쉽게 싫어하지 않고 누구보다 속이 깊은 캐릭터다.

두 사람은 8일 진행되는 드라마 첫 대본 리딩에 참석하며 공식적으로 드라마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유나의 거리'는 '짝', '매일 그대와', '제5공화국', '에어시티', '민들레 가족', '짝패' 등을 연출한 임태우 PD와 '한지붕 세가족', '서울뚝배기',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짝패' 등을 집필한 김운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밀회' 후속으로 오는 5월 안방극장에 첫 방송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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