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영, '불꽃속으로' 여주 발탁..최수종과 호흡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4.02.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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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사진=스타뉴스


배우 손태영이 KBS 2TV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이후 5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한다.

13일 오전 소속사 에이치에이트 컴퍼니 측은 "손태영이 TV조선의 '불꽃속으로'(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상래)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극 중 쿠미코는 눈을 뗄 수 없는 미모와 세련된 화술, 그리고 유도 유단자이면서도 소탈함까지 겸비한 말 그대로 완벽한 여성이다. 그는 주인공 박태형(최수종 분)의 생명의 은인이자, 자신의 외면하며 떠난 태형에 대한 애증을 간직한 인물이다.

'불꽃속으로' 제작 관계자는 손태영의 캐스팅 이유에 대해 "손태영은 그동안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라며 "완벽한 여성상인 쿠밐에 가장 적합한 여배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 태형에 대한 사랑과 애증을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충분히 흡입력 있는 연기로 소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쿠미코’ 역을 맡은 손태영은 "많은 시청자들이 기대를 하는 만큼 부담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라며 "기대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영광이다. 드라마 속 쿠미코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불꽃속으로'는 전쟁으로 인한 빈곤과 절망을 딛고 경제발전이라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가는 인물들의 사랑과 의리, 희생 등 내면의 고통을 다룬 휴먼스토리. 4월 중 방송예정이다.

김성희 기자 shinvi7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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