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의 재미삼아,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우승'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3.12.23 14:52 / 조회 : 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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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타 제공




재미삼아 연예인 야구단이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재미삼아는 22일 경기도 양주 장흥구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페리노배 제5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외인구단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안재욱은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팀 승리를 자축했다.

경기 초반에는 외인구단이 앞서는 듯했으나, 재미삼아가 역전에 성공하며 결국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이날 경기는 결승전인만큼 다양한 볼거리로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신인 아이돌 그룹 에이션과 신인 걸그룹 에이걸스 및 힙합 그룹 라이언테이너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경기 후 이어진 폐막식에서 양주시장 현삼식 시장은 "경기 운영진께 감사하다. 내년에 더 멋진 야구장에서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멋지게 구장을 꾸미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이기스와 조마조마가 공동 3위로 트로피와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어 준우승을 한 외인구단은 2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우승을 차지한 재미삼아는 우승기와 우승컵 및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부문별 입상자에서 최우수선수상은 ‘재미삼아’의 이성진이, 최우수감독상은 팀을 우승으로 이끈 재미삼아의 김희성 감독이 각각 받았으며, 최우수타자상에는 0.750의 타율을 기록한 ‘외인구단’의 지부근이 수상했다.

아울러 평균자책점 2.50, 17탈삼진을 기록한 스마일의 강신범은 평균자책점상과 탈삼진왕상으로 투수부문 2관왕을 비롯해 최다타점상과 최다홈런상, 최다안타상까지 총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투수 부문 다승왕에는 예선 5경기 중 4승의 성적을 올린 외인구단의 이성배가, 최우수심판상은 최창식 심판이 수상했다.

끝으로 대회를 주관한 한스타미디어 박정철대표는 폐막식에서 “부상자 없이 경기를 마친 선수단과 대회를 이끈 페리노와 양주시 관계자께 감사하다. 내년 3월에는 더욱 화려하고 푸짐한 경기를 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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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스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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