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웃 타임', 1위 수성..흥행 로코 탄생할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12.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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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어바웃 타임'이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바웃 타임'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9만 4373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18만 6989명.


'어바웃 타임'은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능력을 팀이(돔놀 글리슨)이 우연히 런던에서 만난 메리(레이첼 맥아담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빠지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러브 액츄얼리'를 연출하고 '브리짓 존스의 일기' '노팅힐' 등의 각본을 쓴 리차드 커티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5일 개봉한 '어바웃 타임'은 '열한시' '결혼전야' 등 기존 상영작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어바웃 타임'은 2일차인 지난 6일에도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주말 흥행을 예고했다.

의외의 성과를 거둔 좀비 로맨스물 '웜 바디스'를 제외하면 흥행 로맨틱코미디 외화가 전무했던 올해 극장가에서 '어바웃 타임'이 새 기록을 쓸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5만 7849명이 관람해 일일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10만 5263명. '열한시'는 일일관객 3만 9770명, 누적관객 66만 5142명으로 3위에 올랐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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