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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 사진제공=MBC홈페이지 |
MBC가 오는 15일 '필리핀 태풍피해 돕기 - 희망을 전해요 함께 나누는 세계'를 특별 생방송으로 긴급 편성했다.
14일 MBC 편성국은 "15일 오전 11시부터 60분 동안 특별생방송 '희망을 전해요 함께 나누는 세계'를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상 최악의 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후 고통 받고 있는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MBC측은 "이 방송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관심을 전하고 모금 운동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방송 취지를 전했다.
MBC 이성배 아나운서와 양승은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필리핀 현지 중계연결을 통해 황폐한 피해 현장 속의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또 부산 MBC, 광주 MBC, 대구 MBC 등을 연결해 생방송으로 진행하며 이재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