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방송캡처 |
'미래의 선택' 정용화가 윤은혜에게 장미꽃을 건네며 마음을 고백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극본 홍진아·연출 권계홍 유종선)에서 박세주(정용화 분)는 나미래(윤은혜 분)에게 데이트 신청을 거절당한 후 서유경(한채아 분)을 불러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에 서유경은 박세주에게 "네가 지금까지 한 이벤트는 아무 것도 아니다"며 더 확실한 이벤트를 선보여 나미래의 마음을 사로잡으라고 주문했다.
이후 박세주는 골머리를 앓다가, 우연히 영화 속에서 장미꽃 프러포즈를 보고 "이걸 내가 해야 된다는 건가"라며 망설였다.
이에 박세주는 서유경에게 문자를 보내 "나미래가 이벤트를 안 좋아할 것 같다"고 끝까지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서유경은 '맞다. 나미래는 이벤트를 안 좋아한다. 하지만 어서 나미래를 너에게서 떼어놔야 내 자리가 생긴다'고 속말하며 박세주에게 연이어 이벤트를 부추겼다.
결국 박세주는 서유경에 재촉에 장미꽃 이벤트를 열어 나미래에게 프러포즈했다. 박세주는 나미래에게 "나도 이런 거 안 좋아하는데 그래도 정식으로 한번은 꼭 해야 할 것 같았다"며 꽃다발을 건넨 후, "좋아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나미래는 갑작스러운 프러포즈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김신(이동건 분)이 이벤트장으로 들어와 프러포즈 현장을 본 후 분노를 금치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