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이소연·임정은 교통사고..신원 불분명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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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루비반지' 방송 캡쳐


'루비반지' 임정은과 이소연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연속극 '루비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전산)에서 정루비(이소연 분)와 쌍둥이 동생 정루나(임정은 분)가 차를 몰고 서울로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두 사람은 정루비가 약혼자 배경민(김석훈 분)에게 선물 받은 새 차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정루나가 운전대를 잡고 가던 중 정루비는 정루나의 임신 얘기를 꺼냈다.

정루비의 말에 예민해진 정루나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소리치며 엑셀을 밟았고, 이성을 잃은 채 차선을 넘나들며 곡예운전을 벌였다.

결국 두 사람이 탄 차는 마주오던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했다. 정루비와 정루나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충격을 받고 달려온 가족들에게 의사는 "얼굴과 머리를 심하게 다쳤다. 안면 복원 수술을 받아야 할 것 같다. 특히 정루나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얼굴을 붕대로 감싼 두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배경민이 정루비에게 선물한 새 옷과 프러포즈 반지였다.

하지만 서울로 출발하기 전 정루나가 정루비의 옷과 반지를 모두 빼앗아 착용한 상태여서 두 사람의 신원은 미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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