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반지' 임정은, 박광현에 "낙태 도와달라"

이민아 인턴기자 / 입력 : 2013.08.2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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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비반지' 임정은이 박광현에게 낙태를 도와달라고 말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연속극 '루비 반지'(극본 황순영·연출 전산)에서 정루나(임정은 분)는 낙태수술을 위해 헤어진 연인 나인수(박광현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정루나는 방송 녹화 도중 담당 PD로부터 "얼굴도 후덕해지고 배도 나온 것 같다. 관리 좀 해야겠다"는 타박을 들었다. 정루나는 나인수의 청혼을 거절하고 낙태를 고집하다 나인수와 결별한 상태다.

이날 정루나는 산부인과를 찾아 낙태 시술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의사는 "불법이다. 보호자와 상의하고 같이 오라"며 수술을 반대했다.

이에 정루나는 나인수를 만나 "보호자가 있어야 된대. 도와 달라. 이렇게 된 거 반은 책임져야 하지 않느냐"고 애원했다.


나인수는 "전부 책임지겠다고 결혼하겠다고 했지만 싫다고 한 건 너다"라고 말했고, 정루나는 "결혼하자. 대신 아이는 낳지 않겠다"며 낙태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나인수는 "장난하나? 양심이라는 것도 없냐? 이건 살인이다"며 "네가 수술한다면 너와 결혼하고 싶은 마음 없다"고 차갑게 답했다.

한편 이날 정루나의 고모 정초림(변정수 분)은 노동팔(이현우 분)의 소개팅 장소인 호텔로 잠입했다가 노동팔에게 들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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