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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에서도 정상을 지키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 더 레전드'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12만 9840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총 245만 5848명이다.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 더 레전드'는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초반부터 화제를 모았다.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에서 줄곧 정상을 지켰던 '레드: 더 레전드'는 '퍼시픽 림' '미스터고' '더 울버린' 등 대작들의 공세에도 2주차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3주차를 맞이한 '레드: 더 레전드'는 월요일인 29일과 화요일인 30일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설국열차'와 '더 테러 라이브'가 개봉하는 31일에도 '레드: 더 레전드'가 박스오피스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날 '터보'는 12만 6102명을 모아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은 78만 7197명. '감시자들'은 일일관객 7만 9805명, 누적관객 536만 2713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