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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레드: 더 레전드'가 2주 연속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레드: 더 레전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주말 3일간 66만 6046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누적관객은 218만 6600명이다.
'레드: 더 레전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무기 밤그림자의 가동을 막기 위해 다시 모인 은퇴한 CIA요원들의 고군분투를 그린 영화.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이병헌이 출연했다.
지난 18일 개봉한 '레드: 더 레전드'는 개봉 첫 주에 이어 2주차에도 주말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갔다.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에 올랐던 '레드: 더 레전드'는 10일차인 지난 28일 2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한편 같은 기간 '더 울버린'은 58만 1133명을 모아 주말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77만 7985명. '터보'는 3일 간 40만 3988명을 동원해 그 뒤를 이었다. 총 관객은 54만 443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