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남편 제임스박과 8월 加출국.."태교 전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3.07.10 15:29 / 조회 : 3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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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예 / 사진=이기범 기자


걸 그룹 원더걸스(유빈 예은 소희 선예 혜림)의 선예가 오는 8월 남편 제임스박과 함께 캐나다로 다시 떠난다.

선예의 한 측근은 10일 스타뉴스에 "선예가 제임스박과 함께 다음 달 중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며 "선예가 현재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큼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선예가 캐나다에서 출산 준비를 하는 것은 남편인 제임스박의 국적이 캐나다이기 때문. 두 사람의 신접살림도 현지 몬트리올에 차려졌다. 선예는 지난해 아이티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예비신랑과 만남을 시작했고, 약 2년 여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임신 5개월이 넘은 선예는 지난 5월 남편과 함께 일시 귀국했다. 두 사람은 휴식을 취하기 위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편과 산부인과도 다녀오고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도 방문해 원더걸스 멤버들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선예는 그간 국내에 머물면서 자신의 SNS를 통해 종종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또 다른 측근은 "조만간 두 커플과 출국 전 마지막 식사를 함께하기로 했다"며 "개인적인 생활까지는 알 수 없지만,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선예의 결혼 및 출산 예정으로 원더걸스 복귀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선예 역시 지난 1월 결혼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복귀가) 언제가 될지는 확답을 드리기는 어렵다"며 "방송을 통해서가 아니라도 제 목소리가 살아있는 한은 노래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방송인 이미나 씨는 지난달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선예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는 "그렇게 만나고 싶었던 원더걸스 선예 씨. 첫 만남이었지만 앉자마자 믿음의 교제로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나님의 은혜를 이야기하며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출산하고 6개월 후면 아이티 선교사로 나간다고 합니다. 행여나 하나님보다 자신이 주목받을까 행동 하나 하나에 마음을 쓰는 그 예쁜 모습. 선교를 나가지만 보내주시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해하는 예쁜 모습. 선예 씨 모습 속에 겸손과 온유의 성품이 어찌나 많던지요"라고 선예의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선예는 지난 1월26일 캐나다 교포 선교사인 제임스 박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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