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이하늬, 김남길 배신 vs 복수 반전키 될까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6.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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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5회 주요장면/사진=kbs 2tv '상어'


배우 이하늬가 KBS 2TV 월화드라마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차영훈)에서 예측불가 여인으로 등장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상어'에서 장영희(이하늬 분)는 오피스텔에서 한이수(김남길 분)를 발견하자 밝은 미소로 그를 맞이했다.


극중 주요 여자캐릭터로는 조해우(손예진 분)와 장영희가 등장한다. 조해우는 차분하면서도 강단 있는 성격이라면 장영희는 밝고 유쾌한 성격의 소유자다. 장영희는 자이언트 호텔의 기획비서실장으로 한이수와 가장 가까운 사이이기에 그의 말과 행동을 그대로 목격하는 만큼 중요한 인물이다.

단순 비서 역을 넘어 장영희는 한이수와 유쾌하게 얘기를 나누다가도 뒤돌아서자 비장한 표정을 지었다. 짧지만 강렬했던 등장 속에서도 그는 마치 비밀을 숨기는 것 같은 행동을 취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비밀은 한이수의 양아버지인 요시무라 준이치로(이재구 분)에 의해 해답이 풀렸다. 요시무라 준이치로는 "난 아무도 믿지 않아. 유일하게 맏는 사람이 영희 너야"라고 말했다.


그는 양아들인 한이수가 자신을 배신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들었기에 장영희를 감시자로 붙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영희는 한이수를 향해 아련한 눈빛을 보낸 만큼 적대적 분위기는 아니다. 한이수의 복수에 힘을 실어줄 지가 주목된다.

이는 11일 방송되는 6회분에서도 등장한다. 현재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한 남자가 한이수에게 경고한다. 한 여자가 위협이 될지 모른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위험인물이 조해우가 아닌 장영희일 것이라는 의견을 모았다.

'상어'의 한 제작진은 이날 스타뉴스에 "5회를 통해 한이수의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 만큼 인물들의 감정흐름도 빼놓을 수 없다. 한이수의 복수가 순탄히 이어지기 위해서는 주변 인물들의 상황도 중요하다. 앞으로도 예측 불가한 부분들이 등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은 8.8%(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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