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면' 홍진희, 친딸 이해인 외면에 '발악'

이나영 인턴기자 / 입력 : 2013.05.24 23:10 / 조회 :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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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지성이면 감천' 캡쳐

홍진희가 자신이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도 외면하는 이해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장미화(홍진희 분)는 24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지성이면 감천'에서 친딸 이예린(이해인 분)이 자신의 존재를 알고도 자신을 외면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주희(심혜진 분)는 딸 이예린을 만나 친엄마 장미화의 존재를 알리기 전 장미화의 병실을 찾았다. 김주희는 장미화에게 "예린이가 만나고 싶지 않아하면 깨끗하게 포기하겠다고 약속해달라"고 말했고 장미화에게 약속을 받아냈다.

그 후 김주희는 이예린을 만난 자리에서 장미화의 얘기를 쉽게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고, 이미 안정효(박재정 분)에게 자신의 친엄마가 장미화라는 것을 전해들은 이예린은 "장미화 씨가 절 낳아주신 분이죠?"라며 먼저 말을 꺼냈다.

이어 이예린은 "저 싫어요. 친엄마한테 고마운 건 절 버려준 거 하나에요. 또 만나라고 하지 마세요"라며 눈물로 호소했다.

이예린을 집으로 보내고 장미화를 찾아간 김주희는 화장까지 하고 이예린이 오기만을 기다린 장미화에게 "예린이는 안 오겠대요.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네요"라고 전했다. 이에 장미화는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없어. 나 이렇게는 못 죽어"라며 발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