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여진구 첫주연 '사랑해도 될까요', SBS 편성불발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4.1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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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여진구, 김소현 ⓒ최부석 기자





하반기 SBS 수목드라마로 선보일 예정이던 '사랑해도 될까요' 편성이 불발됐다.


19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사랑해도 될까요'(극본 노지설·연출 박형기)가 현재 방송 중인 '내 연애의 모든 것' 후속 편성이 불발됐다.

'사랑해도 될까요'는 부모님이 남긴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연상연하 주인공 남녀의 미묘한 느끼게 되는 풋풋한 로맨스 드라마. '여인의 향기' '닥터챔프' '보스를 지켜라' 등을 함께 작업한 노지설 작가와 박형기PD가 다시 뭉쳤다.

여진구가 첫 남자주인공으로 나서고 김소현, 윤상현 등의 캐스팅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SBS 편성이 불발돼 추후 제작여부는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 관계자는 "대본 작업과 촬영 스케줄 등의 지연 문제로 SBS 드라마국 회의를 거쳐 편성을 연기하기로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사랑해도 될까요'를 대신해서는 앞서 KBS 편성이 유력시 됐던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대체 편성됐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도 안 되는 무죄율을 위해 변호해주는 국선전담변호사의 이야기를 국내 최초로 조명하는 작품.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와 '김치 치즈 스마일,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과 '드림하이'의 극본을 쓴 박혜련 작가가 집필하고, '내조의 여왕'의 DRM미디어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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