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주상욱, 휴대폰케이스 디자인 재능기부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4.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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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와 주상욱이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사진 위) 하정우(아래 왼쪽) 주상욱 ⓒ사진=판타지오, 스타뉴스


배우 하정우와 주상욱이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으로 어린이 돕기에 나선다.

19일 소속사 판타지오는 하정우와 주상욱이 직접 디자인한 휴대폰 케이스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정우는 지난 3월 미국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화가로서 활동해왔다. 그는 지난 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함께 출시했던 휴대폰 케이스 2종에 두 디자인을 더해 올해는 총 네 점의 그림으로 휴대폰 케이스를 제작했다.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주상욱 역시 지난해에 이어 휴대폰 케이스 디자인에 나선다. 그는 지난 해 선보인 성깔토끼 캐릭터를 더욱 업그레이드 한 휴대폰 케이스를 출시한다. 특히 주상욱이 직접 기획한 18배 고배율 줌렌즈를 장착한 케이스가 함께 구성되어 있어 높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판타지오 측은 "올해 하정우와 주상욱이 함께 참여하는 휴대폰 케이스 시즌2 제작 프로젝트는 지난 해 함께했던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인연을 이어나가며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 및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 사업인 초록우산 드림 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연기는 물론 미술에도 남다른 재능을 지닌 두 배우가 예술적 재능의 나눔이라는 큰 의의를 두고 참여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뜻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정우는 이달 말부터 윤종빈 감독의 '군도' 촬영에 들어간다. 주상욱은 지난 14일부터 OCN드라마 '특수사건전담반 TEN2'로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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