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돈 대신 신보라와 사랑 택했다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4.17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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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신보라 커플 ⓒ스타뉴스


개그맨 김기리가 억대의 CF를 포기하고 신보라와 사랑을 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기리는 신보라와 열애 사실이 알려지기 전 KBS 2TV '개그콘서트'의 '불편한 진실'에 함께 출연 중인 개그우먼 김지민과 커플 CF가 쇄도했던 상황.


두 사람은 이 코너에서 연인 콘셉트 연기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CF업계에서는 이들의 핑크빛 무드를 살려 광고를 제작하려는 움직임이 많았다.

지난달 말까지 김기리-김지민 커플 동반 CF계약 문의가 소속사로 몰렸고, 일부 계약의 경우 성사 단계까지 이르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달 초 김기리와 신보라의 열애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 같은 계약들은 모두 '없던 일'로 됐다. 수억 원대의 계약 건들이 물거품이 된 것이다.


김기리는 그러나 이 같은 '손해'에도 불구, 신보라와 사랑을 택한데 전혀 후회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김기리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김기리가 신보라와 열애 사실을 인정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갔으면 많은 CF를 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김기리는 열애를 쿨하게 인정했다. 소속사로서는 아쉬움이 많지만 돈보다 사랑을 택한 김기리는 분명 멋진 남자다"라고 밝혔다.

비록 큰돈을 놓쳤지만 오히려 신보라에 대한 김기리의 사랑은 더욱 단단해지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종교(기독교)를 바탕으로 믿음으로 사랑을 계속해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김기리와 신보라는 지난해 12월부터 만나 4개월째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지난 2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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