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광고천재 이태백' 팀의 끈끈했던 팀워크

KBS 2TV 광고천재 이태백 종방연 현장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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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20대 청년들의 꿈과 열정을 담은 작품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27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윤종 이재하 연출 박기호 이소연) 종방연이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서 제작진과 진구, 박하선, 조현재, 고창석 등 배우들은 그간의 팀워크를 보여주듯 가족처럼 뭉쳤다.

결혼 7년 만에 결실을 맺은 예비엄마 한채영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함께 자리 한 뒤 스태프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았다.

'광고천재 이태백'이 다소 예상치 못한 결과를 얻었지만, 시청률은 수치에 불과한 것처럼 각자 끈끈한 정을 드러냈다. KBS 드라마국 관계자들도 참석해 그간 동고동락했던 이들을 격려했다.


이강현 드라마국장은 "KBS가 수신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기에 단순히 시청률이 잣대고 낮으면 조기종영하고 좋으면 연장 하는 것은 아니다. 드라마에 참여하는 모든 스태프, 연기자들 의미를 끝까지 살려보려고 나름 애를 썼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 돼 다행이다. 이번에 아쉬운 점이 있다면 다음에 또 다른 좋은 기회가 있다면 이 인원들이 이제는 역전 만루 칠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백지윤 역을 연기했던 박하선은 "다들 수고하셨다. 다친 곳 없이 무사히 마쳐서 다행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후 배우들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제작진과 함께 3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광고천재 이태백'은 학벌, 재력 어느 하나 뛰어 난 것 없는 이태백(진구 분)이 열정 하나로 광고계 위너가 되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6일 마지막 회 경우 6.3%(닐슨코리아, 전국일일기준)로 자체최고 기록을 돌파했다.

한편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배우 김혜수, 오지호 주연의 '직장의 신'이 4월1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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