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美드 진출..'글리'서 커버댄스 출연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11.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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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리'홈페이지에 게재된 '강남스타일' 커버댄스


'강남스타일' 열풍이 미국 드라마에도 진출했다.

미국 인기 드라마 '글리(Glee)'에서 '강남스타일' 커버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글리'는 미국 합창 클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등학생들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인기 드라마. 매 시즌 세계적인 뮤지션의 음악 커버댄스 장면이 등장, 화제를 모았던 '글리'는 이번에 싸이의 '강남스타일' 속 단체 말춤을 선보일 계획이다.

'글리'가 방영되고 있는 미국 폭스(Fox) 공식 홈페이지에는 출연진들의 '강남스타일' 커버댄스 예고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출연진들은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강남스타일' 안무를 맞춰 추는 등 밝은 모습으로 재해석한 '강남스타일'을 선보였다.

이로써 '강남스타일'은 인기 드라마에 등장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됐다. 앞서 마이클 잭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들의 음악도 삽입된 바 있다.


'글리' 프로듀서 라이언 머피는 자신이 '강남스타일' 팬임을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트위터에 "나는 '강남스타일'에 푹 빠졌다. 어쩌면 '강남스타일'이 '글리'에 등장 할지도 모르겠다"고 언급해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글리'는 시즌3까지 방송됐고 시즌4는 이달 13일 첫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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