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나이트 라이즈', '도둑들' 천하속 600만 돌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2.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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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어벤져스'에 이어 슈퍼히어로 영화 중 국내에서 두 번째로 600만명을 넘어섰다.

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12일 8만 7220명을 동원해 누적 607만 357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9일 개봉해 25일만에 거둔 성과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시리즈 전작인 '다크나이트'가 국내에서 거둔 408만명을 넘어 시리즈 최고 성적을 기록 중이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슈퍼히어로 영화는 500만명을 넘기 힘들다는 장르의 한계를 깨고 순항하고 있다.

앞서 개봉한 '어벤져스'가 706만명을 기록해 길을 터주자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바톤을 이어받은 것.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개봉 16일만에 500만명을 넘는 등 상당한 파괴력을 발휘했다. 하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한 주 뒤 개봉한 최동훈 감독의 '도둑들'이 천만 돌파를 눈앞에 둘 만큼 무서운 흥행력을 발휘하면서 흥행세가 조금씩 줄었다.


그럼에도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아이맥스 상영관을 중심으로 끊임없이 관객을 불러 모아 600만 고지에 올랐다. '다크나이트 라이즈'는 뒷심은 많이 줄어 '어벤져스'를 넘어서진 못하겠지만 아이맥스 상영관 위주로 630만명까진 꾸준히 관객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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