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2' G5멤버들은 쉬는 시간 뭐할까?③

대부도(경기)=김성희 기자 / 입력 : 2012.07.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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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청춘불패2' 다섯 소녀(G5)들은 쉬는 시간 무엇을 할까.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아이돌 촌에서 '청춘불패2' 촬영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의 주역들인 G5멤버들은 모두 20대 초반 또래들. 1989년생인 소녀시대 효연과 쥬얼리 예원에 이어 1990년 1월생인 씨스타 보라, 1994년 1월인 카라 강지영과 10월생 미쓰에이 수지 순이다. 여기서 생일로 다시 나눠 맏언니로 효연, 막내는 수지다.

'89라인' 효연과 예원은 실제로 녹화장에서 톡톡 튀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거나 MC 김신영, 붐과 담소를 나누었다. 보라 역시 연신 활동적으로 움직였다.

수지는 넷째를 위해 자동차 장난감을 직접 조립했다. 바닥에 앉아 차분히 설명서를 읽으며 하나씩 만들어갔다. 결국 자동차가 완성됐고 수지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 촬영으로 피곤한 기색이 보였지만 멤버들에게 밝게 임했다.


강지영은 이제 갓 4개월에 접어든 막내를 품에 안고 돌보기에 정신이 없었다. 본인 역시 집과 그룹에서 막내이지만 행복한 미소를 머금고 돌봤다. 지영은 쉬는 시간 스타뉴스에 "원래 아이들을 좋아한다"며 힘든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대부도에서 8개월 동안 함께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멤버들은 실제 자매처럼 놀았다.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쳤지만 막상 카메라가 없는 곳에서는 폭풍 수다를 떠들거나 셀카를 같이 찍는 등 또래들과 똑같았다.

이들의 편안한 모습에 다둥이 가족 아이들은 처음에는 낯설어 했지만 결국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모두 마음을 열고 G5멤버들에게 친형제처럼 대했다.

프로그램의 한 관계자는 녹화가 끝난 뒤 스타뉴스에 "멤버들이 다들 워낙 친해서 그런지 이제는 친자매로 보인다"며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들 가요계에서도 의지 할 수 있는 우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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