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몸매 비하논란' 이채영 "경솔했다..자숙할 것"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2.06.17 01:23 / 조회 : 3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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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여성의 몸매를 비하해 논란을 일으킨 배우 이채영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이채영은 1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죄송합니다.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 것 같아 마음이 무겁습니다. 반성하고 자숙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채영이 사과한 이유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외국인 여성의 몸매에 대해 언급한 발언이 논란이 됐기 때문이다.

앞서 이채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분홍색 반바지를 입고 있는 비교적 몸집이 큰 외국인 여성의 뒷모습을 공개했다.

이어 이채영은 "지쳐서 그냥 운전 안 해도 갈 수 있는 dennys에서 대충 먹어야지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핑크빛 두려움의 그림자가 내 폰은 갤럭시 노트인데 사진 완전 날씬하게 나오는 거다. 진짜다. 먹지 말고 나갈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서울 가면 10kg 빼고 싶어졌다. 도촬 미안해요. 동기부여 고마워요"라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이채영이 외국인 여성의 몸을 비꼬아 비하 발언을 했다며 쓴소리를 냈다.

이채영은 비난이 잇따르자 트위터에 올린 사진과 글을 곧 삭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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