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맨인블랙3', 12일만에 250만 돌파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2.06.05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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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맨 인 블랙3'가 개봉 12일 만에 250만 고지에 올랐다.

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4일 '맨 인 블랙3'(감독 베리 소넨필드)는 4만 9148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50만 4466명으로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12일 만에 250만을 돌파했다.


'맨 인 블랙3'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았던 '맨 인 블랙' 시리즈 10년 만의 신작으로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지난 달 베리 소넨필드 감독과 주연배우 윌 스미스, 조쉬 브롤린이 내한 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월드 프리미어를 가져 큰 화제가 됐다.

'맨 인 블랙3'는 개봉 첫 날부터 8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지만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에 이틀 간 1위를 내주기도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쟁작 '내 아내의 모든 것' 외에도 '마다가스카3' '후궁: 제왕의첩' '프로메테우스' 등 신작들이 오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맨 인 블랙3'의 흥행에 제동이 걸릴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6만 290명의 관객을 모아 일일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은 284만 5084명을 기록해 300만 고지가 멀지 않았다. '차형사'(감독 신태라)는 3만 8110명이 관람해 3위 랭크됐다. 누적관객은 49만 168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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