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음악영화제, 겨울의 서울에서 만난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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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코와 리타'(사진 위)와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


제천국제영화제와 패션지 마리끌레르가 함께하는 '마리끌레르필름페스티벌 +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CGV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 8편이 상영되며 '원 윈터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공연이 함께 펼쳐진다.


올초 개봉해 상영중인 애니메이션 '치코와 리타',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한 휘트니 다우 감독의 '아이티, 음악의 전사들' 등 영화제 당시 화제작들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원스'의 두번째 이야기 '원스 어게인', 가수 겸 작곡가이자 감독이기도 했던 세르쥬 갱스부르의 이야기 '내 사랑 갱스부르',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말년을 그린 '구스타프 말러의 황혼', 라틴 아메리카 뮤지션 칸토라의 이야기를 담은 '메르세데스 소사:칸토라', 장애를 극복한 재즈 아티스트의 일대기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 등이 상영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메인 공연인 '원 썸머 나잇'을 그대로 CGV청담씨네시티로 옮겨 온 '원 윈터 나잇' 공연에는 김창완 밴드, 스윗소로우, 브로콜리 너마저, 장재인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영화제 측은 "'마리끌레르필름페스티벌 +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통해 영화 수준 높은 음악영화들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함께해 제8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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