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 박유천, 상반신 노출에 촬영장 시선집중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7.11 09:37 / 조회 : 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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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이 상반신 노출을 통해 남성미를 발산한다.


박유천은 11일 방송되는 MBC 월화극 '미스 리플리'(극본 김선영·연출 최이섭) 13회 에서 샤워신을 통해 완벽한 상반신을 드러낼 계획이다.

지금껏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 왔던 송유현(박유천 분)은 장미리(이다해 분)의 거짓을 알게 된 후, 사랑에 아파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 갈등에 휩싸인 박유천이 상반신 노출 샤워신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거친 야성미를 한껏 펼쳐내게 될 예정이다.

박유천은 상반신을 노출시킨다는 부담에도 아랑곳 않고 엄청난 몰입력으로 샤워신 장면을 촬영했다. 무엇보다 공간이 협소하고 작은 샤워장 안에서도 짧은 시간 안에 감정연기까지 이끌어낸 박유천의 연기력에 촬영장스태프들은 찬사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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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샤워장 안에서 촬영을 함께 했던 몇몇의 여자 스태프들은 박유천의 촬영에 넋을 잃고 감상에 빠져 주위의 원성을 들어야만 했다고. 감독의 'OK'소리에도 계속해서 박유천을 보고 있던 여자 스태프들에게 다른 남자 스태프들은 "그만 좀 쳐다보라"고 한목소리로 얘기해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됐다는 촬영관계자의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이 장면은 박유천은 이다해의 거짓을 알게 된 후 여러 가지 복잡한 생각을 떨쳐버리기 위해 괴로워하는 장면"이라며 "지금까지 다정다감하고 친절했던 송유현이 180도 변해가는 모습을 위해 박유천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 14회에서는 그의 변화된 모습을 느껴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 리플리' 지난 방송분에서는 장미리의 거짓을 알게 된 송유현이 히라야마(김정태 분)와 1대1로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송유현의 새 엄마 이화(최명길 분)이 장미리의 친엄마임이 밝혀지면서 충격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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