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경 감독 '다시 태어나고..', JIFF韓경쟁부문 대상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5.04 19:55
  • 글자크기조절
image
영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의 한 장면


박찬경 감독의 영화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제 1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4일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에 따르면 영화제 주요 경쟁 부문인 한국장편경쟁부문에서 박찬경 감독의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가 최고상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관례에 따라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는 오는 6일 전주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안양공공문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다시 태어나고 싶어요, 안양에'는 한국 대표적인 공업도시로 성장해온 도시 안양의 과거와 현재를 짚어보는 작품으로,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요소를 모두 갖고 있는 독특하고도 사려 깊은 수작으로 평가 받았다.

연출자인 박찬경 감독은 '박쥐',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등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박찬욱의 친동생이다. 박찬경 감독은 박찬욱 감독과 함께 연출한 '파란만장'으로 올 초 열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단편 부문 황금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