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가을에 온다…87억 '최고 계약'

120편 방송 예정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2.07 12:15 / 조회 : 1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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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사단의 '하이킥 3'가 올 가을 MBC에서 방영된다.

매번 방송될 때마다 화제를 모은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세 번째 물인 '하이킥 3'(가제)는 올 가을 마침내 시청자들과 만난다.

'하이킥' 시리즈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는 7일 " MBC와 시트콤 '하이킥 3' 120편을 87억 1000만원(부가세 포함)에 제작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이는 단일 시트콤 사상 최대 금액으로, '지붕 뚫고 하이킥' 120편 계약금인 31억 6000만원 보다 무려 2.75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이어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유명한 시트콤의 대가 김병욱 감독의 '하이킥' 시리즈는 국내에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얻은 것은 물론 일본에서도 한국 시트콤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했다"라며 "올 해 MBC를 통해 선보일 예정인 '하이킥 3' 역시 제작 전부터 2011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초록뱀미디어 최영근 사장은 "'하이킥' 시리즈는 초록뱀미디어의 대표 작품을 넘어 국민 시트콤 드라마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MBC에서 방영될 예정인 '하이킥 3' 역시 많은 사랑을 바탕으로 높은 인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기대했다.

이어 "'하이킥 3'는 3, 4월 캐스팅 후 올 가을 방영 예정"이라며 "현재 기획이 한창"이라고 덧붙였다.

2006년과 2009년 MBC에서 각각 첫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은 김병욱 PD의 감각적 연출과 배우들의 톡톡 튀는 연기로 열풍을 일으켰다. 이에 '하이킥' 시즌3 제작에도 팬들의 관심이 쏠려왔다.

이 와중에 '거침없이 하이킥'과 '지붕 뚫고 하이킥'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올 가을 '하이킥 3'의 MBC 방송을 공식화함에 따라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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