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도망자' 亞안방 접수..7개국 판권 판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10.0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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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아시아 프로젝트인 KBS 2TV 드라마 '도망자 Plan.B'를 앞으로 아시아 7개국 국민들과 함께 본다.

'도망자 Plan.B' 제작사는 8일 '제작단계부터 관심을 표명해온 대만, 필리핀, 태국, 홍콩,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국 8개 채널과 드라마 판권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외의 아시아국가와도 현재 계약을 추진중이며 판권 가격은 그 동안 체결되던 한류드라마 평균가격의 150~20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비의 출연 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도망자 Plan.B'에 대해 유례없는 최고의 대우를 해줬다고 자평했다.

그는 '도망자 Plan.B'를 통해 그간 할리우드에서 갈고닦은 리얼 액션을 유감없이 뽐내며 월드스타의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여기에 이나영 다니엘헤니 윤진서 이정진 등 스타가 총출동하고 일본 중국의 명배우들이 합세하면서 범아시아적 관심을 받는 대작에 이름을 올렸다.

'추노'로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연출상을 수상한 곽정환 PD 또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그 명성을 떨치게 됐다.

'도망자 Plan.B'의 인기는 식상한 불륜이나 천편일률적인 로맨스가 아닌 국제적 탐정과 정체를 알수 없는 의뢰인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라는 색다른 주제를 다뤘다는 점이 주효했다.

일본, 중국, 마카오, 필리핀 등 아시아전역에서 펼쳐지는 이국적 풍경 속의 추격신과 천성일 작가만의 깊이 있으면서도 한방의 웃음코드가 있는 감칠맛 나는 대사도 인기요인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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