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인셉션' 제치고 1위

6일 만에 100만 돌파 확실시...꽃미남 원빈 변신 화제

임창수 기자 / 입력 : 2010.08.09 06:36 / 조회 : 7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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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스터


원빈 주연의 '아저씨'가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저씨'는 지난 주말(6일~8일)동안 70만 26316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 97만 936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아저씨'는 평일에도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있어 개봉 6일 만인 9일 1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 된다.

지난 4일 개봉한 '아저씨'는 '인셉션'과 '솔트'에 밀려 3위로 출발했으나 하루만인 5일 1위 자리를 탈환하며 할리우드 영화들 사이에서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그간 한국영화는 '인셉션'과 '솔트' 등에 박스오피스 1위를 내주며 맥을 못 추는 모습이었다.

한편 영화 '아저씨'는 전당포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아저씨 차태식(원빈 분)이 범죄 조직에 납치된 옆집 소녀 소미(김새론 분)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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