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와 제주1박2일 "'다산의 여왕' 될래요"

제주=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7.13 09:05
  • 글자크기조절
image


"다산의 여왕이 되고 싶어요."

한류스타 박은혜가 지난 12일 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MBC 아침극 '분홍립스틱'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은혜(32)는 이 위촉식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다. 지난 11일과 12일, 양일에 걸쳐 박은혜와 아름다운 경관으로 신비스러운 멋을 발산하는 제주도의 1박2일을 함께 했다.


박은혜가 제주에서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위치한 일출랜드. 도심에서 벗어나 심신의 휴양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어우러진 곳이다.

이곳에서 다산을 상징하는 돌을 발견한 박은혜는 주저 없이 체험에 나서며 즐거워했다. 양손은 각각 아들과 딸을 상징하며 미래의 자녀를 생각하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은혜는 아들 1명, 딸 2명을 소원하며 돌을 정성스럽게 만졌다. 그는 "내가 나이가 많아서 아이를 빨리 그리고 많이 낳고 싶다. 잠시 일을 쉰 것도 아이를 갖고 싶어서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더불어 "아들 1명, 딸 2명이 좋은 것 같다. 촬영중인 '분홍립스틱'이 끝나면 8월 해외프로모션을 다녀온 뒤 몸을 만들고 2세 만들기에 주력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박은혜는 "아이가 바르게 자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어머니가 되고 싶다"면서 "좀 더 친구같고 자립심을 키워줄 수 있는 그런 어머니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image


일출랜드에서도 박은혜의 인기는 대단했다. 촉촉한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박은혜의 모습을 보고 한걸음에 달려와 사인을 부탁했다. 이들의 반색에 박은혜는 미소로 답하며 사인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워했다.

image


이어진 칠보공예 체험, 박은혜는 이날 직접 귀걸이에 곱게 칠을 하며 자신만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냈다.

그는 "생각보다 어렵지만 재미있다. 나만의 개성을 지닌 귀걸이가 생기니 즐겁다"고 말했다.

image


신양해수욕장에서 2㎞에 걸쳐 바다를 향해 길게 뻗어 있는 섭지코지. 바다구경에 나선 박은혜는 어린아이처럼 마냥 즐거워했다. 바다를 응시한 박은혜의 모습은 한폭의 화보같이 아름다웠다.

박은혜는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아낌없이. 특히 제주의 바다는 모든 근심 걱정을 모두 가져가는 휴식 같은 존재다"고 말했다.

image


박은혜는 화산폭발로 인해 형성된 동굴도 경험하며 즐거워했다.

image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