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 2년 공백 깨고 뮤지컬로 복귀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0.07.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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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음반을 낸 라이언 ⓒ유동일 기자 eddie@


그룹 파란의 멤버였던 라이언이 2년여의 공백을 깨고 뮤지컬로 국내 활동에 나선다.

라이언은 뮤지컬 '톡시 히어로' 주연으로 발탁돼 오만석과 더블 캐스팅으로 무대에 선다. 라이언은 지난해 초 솔로를 발표했지만 국내에선 별다른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는 태국으로 건너가 24부작 드라마 '같은 태양 아래 지평선'에 출연하면서 현지 활동에 전념해왔다. 라이언은 '즐거운 인생'으로 뮤지컬을 경험했던 터라 국내 초연되는 '톡시 히어로'에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는 후문.

지난해 '톡식 어벤저'라는 이름으로 뉴욕에서 초연된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토니상을 받은 적이 있는 존 랜도가 연출하고 록밴드 '본조비'의 키보디스트인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작사 작곡한 코미디 뮤지컬.

환경학자를 꿈꾸지만 왕따 신세를 면하지 못하는 순수한 청년이 시장의 환경파괴 비리를 폭로하려다 유독성 물질을 뒤집어쓰고 초록색 괴물이 되면서 악에 맞서는 이야기이다.


라이언과 오만석이 주인공 멜빈 역에 더블 캐스팅으로, 부패한 여시장 역에 홍지민과 김영주, 톡시의 앞 못보는 연인 역에 신주연이 각각 캐스팅됐다. 8월14일부터 10월10일까지 KT&G 상상아트홀에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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