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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근 기자 qwe123@ |
차세대 기대주 김남길의 행보에 영화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김남길이 영화 출연을 결정했다는 소문이 영화계에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것. 미스터리 영화로 충무로 주목을 받고 있는 A감독의 차기작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출연을 결정한 중견배우 뿐 아니라 스태프까지 이미 김남길 출연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김남길측은 사실무근이라며 손사래를 치고 있다.
실제 김남길은 현재 제주도에서 SBS 새 드라마 '나쁜 남자' 촬영에 한창이다. 뿐만 아니라 군입대도 한 차례 연장한 터라 드라마가 끝나면 곧바로 입대할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김남길이 영화를 드라마와 겹치기 촬영하지 않는 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 촉박한 국내 드라마 사정을 고려하면 이 역시 무리한 일이다.
그럼에도 김남길의 영화 출연설은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각종 설문조사에서 차세대 기대주 1위로 꼽을 만큼 주목받고 있는데다 팬들의 기대도 높기 때문이다. 김남길 역시 입대 전 영화를 한 편 더 찍고 싶다는 바람은 숨기지 않고 있다. 일각에선 이 작품으로 입대 연기를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조심스럽게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남길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여러 가지 문의들이 오는데 현재로선 결정난 게 없다"며 "드라마에 전념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을 아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