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도 '짐승남' 男배우 노출이 대세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0.02.28 14:03 / 조회 : 6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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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박용우 송일국 '파스타' 노민우-현우 한정수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무대 위에서 거친 매력을 뿜어내며 상의를 찢는 퍼포먼스로 '짐승돌'이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비단 아이돌스타 뿐이 아니다. 안방극장도 '짐승남'들의 노출 경쟁이 뜨겁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KBS 2TV '추노', MBC '파스타', SBS '제중원'은 남자출연자들이 탄탄한 근육의 상반신을 노출, 눈길을 사로잡았다. 3월 1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부자의 탄생'에서도 손호영이 상반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3월 6일 첫 방송되는 새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에서 송일국은 '말벅지'라 불릴 정도의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한다.


안방극장의 '짐승남' 향연으로 눈길을 끈 드라마 '추노'(극본 천성일, 연출 곽정환)는 장혁, 오지호, 한정수 등이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하며 상반신을 공개했다. 장혁과 오지호는 평소에도 '몸짱' 스타로 불리는 인물. 이들의 탄탄한 근육은 여성시청자 뿐 아니라 남성시청자까지 자극하며 드라마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한정수는 추노꾼으로 등장, 이 드라마를 통해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드러내며 주목받았다.

'파스타'(극본 서숙향·연출 권석장)의 꽃미남들 역시 매끈한 복근을 공개하며 확실한 팬서비스를 했다. 셰프 현욱(이선균)이 맛에 대해 거짓말한 요리사들을 벌주는 과정에서 선우덕(김태호 분), 필립(노민우 분), 이지훈(현우 분)과 은수(최재환 분)가 상체를 공개했다. 네 사람의 복근 공개에 여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이들은 촬영 전까지 팔굽혀펴기를 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이었지만, 눈까지 내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 3시간 여 진행된 촬영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송일국도 노출대열에 합류했다.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극본 이홍구·연출 이형선, 이하 '신불사')에 출연하는 송일국은 이번 작품을 앞두고 시놉시스에 나온 묘사대로 '로마병사 같이 단단하고 균형잡힌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상체근육 뿐만 아니라 단시간에 가질 수 없는 단단한 허벅지를 위해서도 꾸준히 상하체 운동을 병행해왔다. 덕분에 운동 트레이너로부터 '말벅지'란 별명까지 얻을 정도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일국은 이 드라마에서 노출을 통해 강인한 남성미를 발산한다.

'제중원'(극본 이기원, 연출 홍창욱)에서도 주인공 박용우가 상반신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3월 1일 첫 방송되는 '부자의 탄생' (극본 최민기, 연출 이진서)에서도 손호영이 노출을 강행한다. 그는 1회에 등장해 베드신을 선보인다.

손호영이 맡은 '그 남자'는 ‘부자의 탄생’의 스토리라인의 중심축이자 베일에 가려진 인물. 잘생기고 귀티 나는 외모를 가진 로얄 패밀리의 자제로 석봉(지현우 분) 엄마와 불같은 하룻밤을 보내며 초콜릿 복근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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