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왔다!' '크리스…' 고수·한예슬 시청자와 데이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12.2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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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와 한예슬이 시청자들과 '화이트 크리스마스' 약속을 지킨다.

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극본 이경희 연출 최문석)에 출연하고 있는 고수와 한예슬이 시청자들과 데이트한다.


앞서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제작진은 지난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국내 어느 곳이라도 눈이 내리면 주인공 고수, 한예슬, 송종호, 선우선과 데이트하는 것은 물론 드라마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이벤트를 벌였다.

시청자게시판에 시청자 자신의 가장 기억에 남는 크리스마스의 추억사연을 올려놓는 이번 이벤트에는 지난 11월 23일부터 크리스마스이브 전날인 23일까지 총 900여 건의 응모가 이뤄졌고, 이번 성탄절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됨에 따라 약속을 지키게 된 것.

선발된 두 명은 조만간 촬영장에 초대돼 연기자들과 함께 식사하고 사진도 찍으며 현장분위기를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본인이 원할 경우 연기테스트를 거쳐 직접 극중 단역으로 출연도 할 기회도 부여된다.


조연출 신경수PD는 "많은 분들이 크리스마스에 대해 잊지 못할 기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서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는데, 다행히 올해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며 "시청자분들이 드라마 주인공들과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초 오는 30일 당첨자 2명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좋은 글들이 많은 점들을 고려해 발표 시기를 2010년 1월 초로 조금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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