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 美MSN 선정 '올해의 영화 톱10'

김관명 기자 / 입력 : 2009.12.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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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박쥐'(사진)가 미국 포털사이트 MSN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에 들었다.

MSN은 20일(현지시간) MSN 영화 섹션에서 활약하는 영화평론가 10명이 각각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편을 발표했다. 이중 킴 모건은 올해의 영화 톱10으로 송강호 김옥빈 주연의 '박쥐'를 7번째 영화로 꼽았다.


킴 모건은 1위에 쿠엔틴 타란티노의 '바스터즈-거친 녀석들', 2위에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배드 루테넌트', 3위에 코엔 형제의 '시리어스 맨', 4위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 크라이스트', 5위에 조디 힐 감독의 '옵저브 앤 리포트' 등을 선정했다. 이밖에 '판타스틱 Mr.폭스'(6위), '허트 로커'(8위), '더 로드'(9위), '브로큰 임브레이스'(10위) 등이 포함됐다.

올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수상작인 '박쥐'는 앞서 미국 유타영화평론가협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외국어영화'로 선정됐다. 또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 10편', 영국 일간지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100대 영화'에도 들었다. 또한 미국 인기 영화사이트 에인트잇쿨닷컴이 선정한 '올해의 영화'에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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