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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탁재훈 김소연 이다해 장근석 박예진 이휘재(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올 한해 안방극장 최고의 스타를 뽑는 연기대상 시상식이 오는 30일(MBC)과 31일(KBS, SBS) 열린다.
각 방송사들은 수상후보 선정에 앞서 일제히 연기대상MC들을 선정하며 한 해 최고의 시상식 준비에 나서고 있다. 최고의 무대를 진행하는 MC들의 공통점은 '인기예능'과 '히트드라마'의 조합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31일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KBS의 경우, 탁재훈 이다해 김소연이 공동MC를 맡았다.
각종 예능프로그램 MC로 활약하며 진행 실력을 인정받은 탁재훈은 올해 KBS 2TV 월화극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연기를 펼쳤었다.
김소연은 '아이리스'의 후광을 업은 경우. '아이리스'에서 북한 여전사 김선화 역을 맡은 김소연은 극중 김현준 역 이병헌과 애틋한 사랑 연기로 관심을 모았다.
이다해는 KBS가 전략적으로 MC로 발탁한 케이스. 이다해는 내년 초 방송예정인 KBS 2TV 새수목극 '추노'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으로 미리 시청자에세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방송 3사중 가장 앞서 30일 연기대상 시상식을 치르는 MBC는 이휘재와 박예진을 MC로 발탁했다.
이휘재는 올해 '세바퀴', '일요일 일요일 밤에',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 등 MBC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한 바 있다. 대표성과 실력면에서 손색이 없다.
박예진의 경우 인기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선덕여왕'은 다수의 수상자를 배출할 가능성이 커 박예진 역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BS의 경우는 장근석이 연기대상 MC로 낙점된 상황.
지난해 '베토벤바이러스'를 통해 배우로서 한단계 도약한 장근석은 올해 SBS 수목극 '미남이시네요'에서 까칠한 주인공 황태경 역을 맡아 또 한 번 연기 도약에 성공했다는 평이다.
장근석은 연기대상 외 연말 '멜론음악상' 시상식 MC로도 설 예정이라 'MC'복이 터진 상황이다.
한편 장근석과 공동으로 MC를 맡을 전망이었던 한예슬의 경우는 현재 방송중인 SBS 수목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의 촬영 관계로 MC직을 고사, KBS 연기대상에서 이다해가 MC를 맡은 것과 비교를 이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