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윤소이 "늦게 합류한만큼 최선 다할것"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9.11.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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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부상으로 하차한 김민정을 대신해 여주인공 주재인 역을 맡아 MBC 새 수목시리즈 '히어로'에 합류한 윤소이가 의욕 가득한 각오를 전했다.

윤소이는 4일 제작사를 통해 '히어로' 합류 확정 소식을 알리며 "우선 너무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을 해야 했던 작품이기에 주변상황은 배제한 채 작품의 내용과 인물에만 초점을 맞추고 대본 한 줄 한 줄 을 읽어 내려갔다"며 "작품 자체가 너무 재미있었고 주재인이라는 인물은 나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생활을 하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역할이 형사였기 때문에 열혈 형사라는 캐릭터가 너무 좋아 이번 작품을 꼭 하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히어로'란 작품을 기대하고 있었던 배우 중 한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작품을 함께 할 수 있어서 무척 기쁘고 무엇보다 평소 존경했던 백윤식 선생님, 이준기 씨, 엄기준 씨를 비롯한 훌륭한 주조연배우 분들과 연기 할 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굉장히 설렌다"고 밝혔다.

윤소이는 "늦게 합류한 만큼 그 이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주재인이라는 인물만을 생각하며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연기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히어로' 제작을 맡은 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의 관계자는 "김경희 감독님은 윤소이를 주시하고 있었는데, 영화 촬영을 하고 있어서 드라마 스케줄이랑 부딪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스케줄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며 "짧은 시간 안에 역할을 분석하고 미팅에 나와 준 윤소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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