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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P미디어 제공 |
한때 신종 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고생을 했던 SS501의 김현중이 완쾌 후 즐겁게 음반 준비를 했다며 현재 건강상태를 전했다.
김현중은 17일 오후 대만 슈퍼아레나에서 'SS501 2009 아시아투어 페르소나 인 타이베이'란 타이틀로 공연을 갖기 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김현중은 "이제 완쾌됐다"며 "완쾌돼서 재밌게, 즐겁게 앨범 준비했다. 열심히 (활동)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현중은 자세한 증상을 설명하며 "감기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아픔이 최고조에 달했었다"며 "무엇보다 힘든 점은 독방에 갇혀 있어야 했다. (신종플루는)외롭고 힘든 병인 것 같다"고 농반진반의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현중은 "다행히 일본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는데 일본은 약국에서도 타미 플루를 처방 받을 수 있을 만큼 약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며 "그만큼 쉽게 고칠 수 있었다. 운이 좋았다"고 밝혔다.
특히 "한번 (신종플루에)걸린 사람은 다시 안 걸린다고 한다"는 김현중은 "아시아 투어 초반에 걸려 오히려 마음 편하게 투어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최근 신종 플루 확진판정을 받은 케이윌을 향해 "건강하신 분이니 빨리 쾌유하실 거다. 좋은 음반으로 돌아오셨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말을 했다.
SS501의 다른 멤버 박정민은 "(김현중이)리더의 몸 상태가 가장 걱정됐었다"며 "또 앨범 준비도 차질을 빚게 될까 염려했었다. 이대로 죽는 건 아닌가, 이 앨범이 유작이 되는 건 아닌 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다"고 당시 힘들었던 속내를 털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