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우 "난 캐릭터가 작품 선택기준"

김명은 기자 / 입력 : 2009.10.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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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배우 박진우가 자존심 강한 의사 역으로 아침드라마에 출연한다.


박진우는 '장화홍련' 후속으로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아침극 '다줄거야'(극본 강성진, 연출 김원용)에서 좋은 IQ와 둔한 EQ를 지닌 고지식한 남자 이강호 역을 맡았다.

박진우는 6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다줄거야'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의 성격이 극중 캐릭터와 많은 부분에서 부합한다고 밝혔다.

그는 "27년을 살면서 느낀 건데 평소 성격이랑 극중 강호가 잘 맞는 편"이라며 "사람들과 어울리기보다 혼자 지내기를 좋아하는 편인 것도 비슷하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 연기자로서 주부시청자들이 많이 보는 아침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에 대한 느낌을 묻자, "배우들은 아침드라마와 다른 드라마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본다. 캐릭터가 작품 선택의 기준이라고 생각한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다 줄거야'는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는 시장통 떡만두집 아가씨 공영희(홍아름 분)가 전통 개성요리 비법을 전수받아 전통요리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다.

박진우은 홍아름, 윤아정과 삼각사랑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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