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시선1318', 중학교 국어교과서 수록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6.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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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용 감독의 신작 '시선1318'의 '달리는 차은'의 시나리오가 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인권영화 '시선1318'의 '달리는 차은'은 2010년도 중학교 국어 1-1 교과서(지학사)에 실릴 예정이다.


교과서 제작 출판사인 지학사는 새 국어교과서를 기획하던 중 2008년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작으로 선정된 '시선1318'을 접하고 이 같이 기획했다. 2009년 4월 교과서 안이 평가원 심사에 통과됐고 2010년 2월부터 시판된다.

'달리는 차은'은 김태용 감독이 농천 가정의 20%가 다문화 가정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춰 연출한 영화다. 필리핀 이주 여성을 직접 캐스팅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인권영화들이 교과서에 실리는 것은 다양한 주제들을 영화와 접목시켜 관객들에게 편안히 다가가기 때문이다.


한편 '시선1318-달리는 차은' 외에도 '별별이야기'의 그 여자네 집' 등이 천재교육의 국어교과서 '여성에 대한 이해' 부문에. '다섯개의 시선' 중 '언니가 이해하셔야 해요'와 '별별이야기'의 '낮잠'이 대한교과서 국어교과서 '장애에 대한 이해' 부문에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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