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 사이러스 주연 '한나 몬타나' 北美 1위

김건우 기자 / 입력 : 2009.04.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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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0대 스타인 마일리 사이러스 주연의 '한나 몬타나: 더 무비'가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3일 박스오피스모조닷컴에 따르면 '한나 몬타나 : 더 무비'는 3118개 극장에서 34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려 북미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유명 TV 드라마 '한나 몬타나'를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으로 평범한 10대 소녀가 밤마다 팝스타로 변하는 것을 다뤘다.


마일리 사이러스는 한나 몬타나 이름으로 인기를 쌓던 중 2008년 자신의 이름으로 데뷔 앨범을 공개,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번 '한나 몬타나 : 더 무비'에는 그녀의 신곡이 무려 13곡이나 삽입되어 있다.

2위는 반 디젤, 폴 워커 주연의 '분노의 질주 : 더 오리지널'이 올랐다. 3472개 극장에서 2878만 3000 달러의 수익을 올려 누적 수익은 1억 1804만 2000달러다. 지난 개봉 첫 주에 제작비 85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거뒀던 '분노의 질주'는 극장 수입 1억 달러 클럽에 개봉 2주 만에 이름을 올렸다.

3위는 3D 애니메이션 '몬스터 vs 에이리언'이다. 지난 주말 관객수가 30.6 포인트 줄어 2261만 7000달러를 벌어 누적 수익 1억 41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위는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잘나가는 코미디언인 세스 로겐 주연의 '옵져버 앤 리포터'가 1114만 달러로 뒤를 이었고 5위는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노잉'이다.


그룹 GOD의 박준형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던 '드래곤볼 에볼루션'은 465만 달러를 벌어 8위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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