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中 사막로케 마치고 무사 귀환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3.1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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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MBC '선덕여왕' 제작진이 20여 일 간의 중국 사막지역 촬영을 마치고 무사 귀환했다.

MBC 측은 18일 "'선덕여왕' 제작진이 중국 닝샤성 은천 서부 세트장과 텅거리 사막, 감숙성 돈황 지질 공원 및 월아천 등지에서 영하 20도 이하의 추운 날씨와 끝없이 불어대는 모래바람과 싸우는 사투를 벌였다"며 촬영의 어려움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16일 중국으로 출국해 지난 10일 귀국했다.


이들이 촬영한 장면은 자객 칠숙(안길강 분)이 훗날 선덕여왕이 되는 덕만공주(남지현 분)와 양어머니 소화(서영희 분)를 제거하기 위해 벌인 추격전이다.

제작진은 "서영희가 하루 종일 불어대는 모래바람과 싸우며 한 신을 찍을 때마다 1, 2km를 걸어도 힘든 내색조차 보이지 않았다"며 칭찬했다.

큰 사고 없이 장기간의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제작진은 "이달 말부터 국내 촬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선덕여왕'은 MBC 창사 48주년 특별기획 드라마로 오는 5월께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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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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